호랑가시나무 자생지 보전·숲의 확장·보전 협력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22일 상하농원과 환경보전과 인간의 지속가능한 생활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과 류영기 상하농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두 기관의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해 인간의 지속 가능한 생활을 만드는 숲 보호활동과 숲의 확장에 대한 교류 및 우수기술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주요 협약 사항은 ▶숲 보전 및 숲의 확장분야의 기술 및 수목 교류 ▶호랑가시나무 자생지 보전을 위한 공동 캠페인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숲 보전 및 호랑가시나무 자생지의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천리포수목원 김용식 원장은 "이번 두 기관의 협력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의 목표에 부합하는 매우 뜻깊은 일로, 지역의 기업이 지역 내 멸종위협식물 보전의 참여에 큰 의의가 있다"며 "더 나아가서 기업의 협력으로 식물원과 수목원의 전문인력 양성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천리포수목원은 앞으로 호랑가시나무의 자생지 보전, 숲의 확장 및 보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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