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학생과 가족 지원을 통한 권익옹호 상호 협력

대전특수교육원이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특수교육원은 22일 오전 대전특수교육원 연수실에서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발달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학생과 가족 지원을 위해 양 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3천276명 중 80%이상을 차지하는 지적·자폐성장애 등 발달장애학생에게 보다 밀접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력내용은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및 권익옹호활동 지원, 발달장애학생 당사자와 가족에 대한 상담지원 및 연계, 장애학생 인권 지원 및 장애인식개선 사업, 성인전환기 발달장애학생의 부모교육 지원, 발달장애학생 지원 관련 사업 홍보 및 연계 등 이다.

대전특수교육원 조동열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 관내 발달장애학생과 가족 지원을 위해 두 기관이 더욱 밀접하게 협력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인권보호, 보조공학기기, 보완대체의사소통체계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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