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동 주민과 관내 상점, 정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림동 행정복지센터, 정림복지관 직원 등 100여 명은 동불편 노인 등 200세대를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는 '덕분에 식탁'을 진행했다. / 대전 서구 제공
정림동 주민과 관내 상점, 정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림동 행정복지센터, 정림복지관 직원 등 100여 명은 동불편 노인 등 200세대를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는 '덕분에 식탁'을 진행했다.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서구 정림동 행정복지센터가 제15회 정림동 마을축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한다.

22일 서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매년 동네 공원에 모여 진행하던 축제 방식을 벗어나, 세대별 방문과 SNS 릴레이, 길거리 전시회 등의 비대면 방식으로 10월 말까지 마을축제를 부산 개최한다.

우선 정림동 주민과 관내 상점, 정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림동 행정복지센터, 정림복지관 직원 등 100여 명이 거동불편 노인 등 200세대를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는 '덕분에 식탁'이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콩나물을 집에서 직접 키우고 길러진 콩나물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콩나물 릴레이', 감사와 격려의 인사말을 나누는 '감사카드 릴레이', 아름다운 마을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포토존 인증'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10월 말까지 정림동 일원과 인터넷상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정림동 '감사카드 릴레이'. / 대전 서구 제공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정림동 '감사카드 릴레이'. / 대전 서구 제공

송태섭 정림동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주민과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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