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승 前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이 ‘백석다빈치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백석대 제공
정혜승 前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이 ‘백석다빈치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백석대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 창의융합교양교육원은 22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정혜승 前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을 초청해 '홍보가 아니라 소통입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혜승 강사는 다음 인터넷정책과 GR(대외협력)담당, 카카오 부사장,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 등을 역임했으며,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를 넘나들며 '홍보가 아니라 소통입니다', '힘의 역전'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정혜승 강사는 "소통이란 상대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의 맥락을 짚어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쌍방향 소통을 위해 정보 공급자는 무엇을 최우선으로 고려할지, 정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뉴미디어의 혁신과 현장의 고민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와대 재직시 '청와대 국민청원'을 만든 과정을 사례로 들며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대 소비자 대상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강조했다.

2020학년도 2학기 백석다빈치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ㆍ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이번 학기는 정혜승 강사의 특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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