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2일 청주 '한양정판사(한양출판사'와 '마스터 테일러(MASTER TAILOR)'에 백년소공인 확인서를 전달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2일 청주 '한양정판사(한양출판사'와 '마스터 테일러(MASTER TAILOR)'에 백년소공인 확인서를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22일 청주 '한양정판사(한양출판사'와 '마스터 테일러(MASTER TAILOR)'에 백년소공인 확인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게된 한양정판사(한양출판사) 신태악 대표는 1985년 청주에서 현대인쇄의 시초가 되는 정판, 활판인쇄를 시작하였고, 기계설비에 과감한 투자를 하여 충북 인쇄기술 현대화에 앞장선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최신설비로 구현하지 못하는 정밀한 보정과 인쇄품질 관리 등 오랜 업력에서 묻어나는 경영자의 숙련된 기술 또한 업계 최고의 경쟁력으로 통한다.

특히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충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많은 직책 등으로도 활동중이다.

마스터 테일러 한상권 대표는 33년동안 양복직종에서 한결같이 외길을 걸으며, 충청북도 명장(('18)패션디자인), 국제기능경기대회 3위,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등 다수의 인정을 받아온 최고의 장인이다.

한 대표는 유능한 후배양성 및 기술전수를 위한 봉사활동과 농촌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실천을 하는 등 대한민국 양복기술 산업발전 및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백년소공인은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훌륭한 문화상품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정부가 잘 지원하고 보존해야 할 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소공인을 발굴하고 육성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기업에는 백년소공인 인증현판 및 확인서를 제공하고, 스마트공방 기술보급(5천만원 한도), 작업환경개선(5백만원 한도) 등의 지원과 함께 소공인 특화지원사업 우대 및 정책자금 금리 인하(0.4%p)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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