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시관·화상 수출상담 등 분야별 가시적 성과 나타나

=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누적 관람객이 35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청주 오송역에 설치된 홍보관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충북도 제공
=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누적 관람객이 35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청주 오송역에 설치된 홍보관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연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지난 20일 온라인 개막 후 3일 누적 관람객이 35만명을 넘어서는 등 각종 콘텐츠의 내실 있는 구성이 호평을 받고 있다.

기업관과 제품홍보관, 참가기업리스트를 담은 온라인전시관은 화장품전문엑스포로서 참가기업에 대한 정보를 분야별로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50여개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화장품을 10~50%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점도 방문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엑스포의 현장 체험을 보완하기 위한 뷰티영상은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5개 섹션으로 나뉜 뷰티리뷰는 전문리뷰어가 직접 제품을 시연해보며 체험해 본 느낌과 제품 특성 및 성분을 자세히 전해주고 있어 참가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엑스포에 참가한 기업들은 충북도에서 화장품뷰티분야 전국 최초로 개최한 이번 온라인엑스포가 코로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성공적인 행사 모델이었다는 반응이다.

일반들에게도 다양한 뷰티정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관람의 기회를 열어주면서 기업과 제품 홍보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온라인 전시관을 사전 오픈해 수출상담 바이어에게 기업과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미리 샘플까지 보내준 덕에 진성바이어가 많아졌다.

현재까지 화상 상담은 500여건 정도 진행했다.

이재영 도 바이오산업국장은 "남은 행사 기간 동안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보다 많은 관람객이 홈페이지에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화상 수출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돼 엑스포에 참가한 기업제품이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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