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공동 협력

충북도와  LG생활건강,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22일 K-뷰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LG생활건강 박헌영 전무, 성일홍 경제부지사, 충북화장품산업협회 조택래 회장./충북도 제공
충북도와 LG생활건강,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22일 K-뷰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LG생활건강 박헌영 전무, 성일홍 경제부지사, 충북화장품산업협회 조택래 회장./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는 22일 청주 오송역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홍보관에서 LG생활건강,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K-뷰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기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K-뷰티 클러스터 구축의 최적지가 충북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어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의 성공과 산학연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화장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충북도 뷰티산업육성조례'를 전국에서 최초로 만들고 다각적인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은 지난해 기준 국내 화장품 생산량 34.6%를 차지한다.

이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이다.

수출액 역시 전국의 28.3%인 18억5천만 달러나 된다.

충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6월 화장품·뷰티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화장품·뷰티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해 화장품 소재 국산화와 기능성 천연원료산업 육성, K-뷰티 서비스 지원 및 글로벌 인재양성 등을 추진 중이다.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수출 다변화와 함께 다양한 중소 화장품기업 육성정책을 추진해 충북이 명실상부한 K-뷰티 중심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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