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사 전경.
청주시청사 전경.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청 공무원 노조가 복수 체제로 운영된다.

'청주시 공무원 새노동조합'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최종 설립인가를 받아 조합원 모집 및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노동조합 출범으로 기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를 포함해 노조가 2개로 늘었다.

초대 노조위원장은 김철민(세무과)씨가 맡았고 부위원장은 최은선(전 청주시지부 부지부장)씨, 사무총장은 정윤(전 청주시지부 교섭부장)씨, 기획총무국장은 최문길(전 청주시지부 조직국장)씨로 구성됐다.

노조는 선거사무원 종사비율 조정, 무분별한 행사 강제동원 저지, 단체교섭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김 위원장은 "추상적 노동정책보다는 시시콜콜하지만 청주시 공무원들 피부에 와 닿는 구체적인 정책들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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