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중·새롬고 학생 미술 작품 및 독도전시관 초청 희귀식물 사진 전시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청사 한누리길 그림산책에서 독도의 날을 맞아 '한누리길 독도산책' 전시회를 개최한다.

소담중학교, 새롬고등학교, 독도전시관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참여한 작품 전시를 통해 독도를 바로 알고,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시교육청은 소담중의 '협동', 새롬고의 '참여', 독도전시회의 '기록'이라는 총 3개의 다른 주제로 전시회를 구성하고 총 18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협동'은 소담중의 미술부와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그린 협동화로 독도 전경을 초대형 점묘화로 제작한 미술 작품 1점을 선보인다.

'참여'에서는 새롬고 2학년 학생들이 독도의 의미를 담은 수채화, 캘리그라피, 연필 소묘화 등의 섬세한 미술 작품 5점이 전시된다.

또한 '기록'에서는 독도전시회의 초청으로 포항 세명고등학교 교사이자 사진작가인 김태원 작가의 독도 희귀식물 사진 12점도 전시되며, 기간 동안에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선보인 새롬고 2학년 김려진 학생은 "해가 지는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을 상상하며 연필 소묘로 작품을 그렸다."라며 "독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내가 좋아하는 미술 작품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 교직원, 시민들이 독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아름다운 섬인 독도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마땅히 지켜야 할 소중한 우리 땅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 한편, 지난 23일 세종시교육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 참여 대표 학생과 교육감이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교육감과 학생이 함께하는 '한누리길 독도산책'」행사를 실시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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