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심연수)와 고덕국제신도시에 위치한 고덕탑병원(대표원장 김재환)이 지난 23일 고덕탑병원에서 임상 교육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치위생학과는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제 환자 진료 과정을 실습하며 배우는 임상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선문대 치위생학과는 병원 단위의 치과에서 임상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상 실습 의료기관이 감소해 치위생학과뿐만 아니라 임상 교육이 필요한 학과에서는 교육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 26일부터 등교 수업을 진행하는 선문대로서는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심연수 학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실습 환경을 개선하고자 준비를 하게 됐다"면서 "고덕국제신도시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고덕탑병원의 치과 센터와 임플란트 센터가 학생들의 교육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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