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교통사고 78건·사상자 156명

5일 12시 26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에서 어린이집 미니버스가 신호 대기중이던 차량 3대와 보행자 3명을 잇따라 들이 받았다. /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모습.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청주 사창사거리로 나타났다.

박완수(국민의힘·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이 공개한 '최근 3년간 지역별 사고다발지점 현황'에 따르면 청주 사창사거리에서 총 7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사상자는 156명(사망 2명·중상 21명·경상 133명)에 이른다. 두 번째로 사고가 많은 곳은 청주 터미널사거리로 총 46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사상자는 105명(중상 13명·경상 92명)이다. 다음은 청주 금석교 사거리 41건, 청주 율량2지구9블럭 네거리 32건, 충주 호암사거리 31건 순이다.

박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대한 특별진단 및 예방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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