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기센터, 한우 숙성기술활용 시범사업 추진

청주농업기술센터의 건식 숙성 방법을 적용한 한우. /청주시 제공
청주농업기술센터의 건식 숙성 방법을 적용한 한우.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의 숙성기술을 활용한 건식 숙성(Dry Aging) 한우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농기센터는 오창읍 청원한우마실 영농조합법인에 '한우 숙성기술활용 저지방부위 부가가치 향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숙성기술을 활용해 한우 저지방부위 부가가치 향상과 숙성육 유통을 활성화하려는 사업이다.

드라이 에이징은 일정온도, 습도, 통풍이 유지되는 곳에서 고기를 공기 중에 40여 일 동안 노출시켜 숙성시키는 방법이다.

이 같은 방법으로 고기를 숙성하면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향상돼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숙성육은 시험 숙성과정을 거쳐 이르면 12월 이후부터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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