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제천비행장서 '드라이빙 콘서트'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재)제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코로나예술백신 프로젝트 THE 아름다운세상(드라이빙 콘서트)'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7일 오후 5시부터 제천비행장에서 열리는 드라이빙 콘서트에는 유명가수 알리, 김조한, 추가열, 박학기, 김영소이 출연한다.

차량 400대 규모로, 공연 관람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 경품으로 기타를 전달한다.

이번 콘서트는 제천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비대면 드라이빙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공연 취지에 맞게 의료기관인 서울병원과 명지병원, 보건소 직원들을 우선으로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일반 시민들은 28일부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은 라디오 주파수 송출 및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들에게 간접적이나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043.641-4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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