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40곳 지정

보건소 공무원들이 안심식당 지정 업소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단양군 제공
보건소 공무원들이 안심식당 지정 업소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식당 방문객들의 방역과 위생상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식당' 지정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심식당'이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음식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 3대 과제를 준수하는 음식점을 선정, 지정하는 제도다.

올 연말까지 21곳에서 40군데로 확대 지정할 예정이다.

군은 전화와 이메일·팩스 등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요건을 충족한 식당에 '안심식당'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SK텔레콤과 네이버가 협업해 'T맵'과 '네이버 지도' 등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검색 창에 '안심식당'을 입력하면 내 위치 주변의 안심식당 정보를 다양하게 알 수 있다.

보건소 박효진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침체를 겪고 있는 외식업 경기를 할성화하고, 소비자들의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심식당 제도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