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마을 배움터- 배워서 남 주자' 첫 번째 사업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서구 갈마1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하고 있는 '온 마을 배움터-배워서 남 주자'의 첫 번째 행사로 '고추장 담그기'가 열렸다.
서구는 26일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약 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고춧가루, 메줏가루, 조청 등 재료를 배합해 고추장을 만들었다.
'온 마을 배움터'는 주민과 좀 더 소통하고 재능을 나눈다는 취지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용은 주민 투표로 선정했다. 이날 만든 고추장은 지역아동센터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됐다.
이원배 주민자치회 회장은 "편리함을 쫓아 인스턴트에 익숙해져 가는 요즈음 옛것을 익혀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행사를 하게 되어 흐뭇하다"며 "이달 30일 우리 가족 간식(빵) 만들기와 11월 6일 전통음식 김치 담그기 행사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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