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원대 창의교육 선도 교원양성대학 운영사업단이 개최한 제4차 창의교육 포럼에서 박혜숙 사업단장이 개회식을 하고 있다. /서원대 제공
26일 서원대 창의교육 선도 교원양성대학 운영사업단이 개최한 제4차 창의교육 포럼에서 박혜숙 사업단장이 개회식을 하고 있다. /서원대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서원대학교 창의교육 선도 교원양성대학 운영사업단이 26일 대학 내 사범관에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영어과 기초학력 보장과 교수법 탐색'이라는 주제로 제4차 창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등학교 현장에서 교육 격차가 심각해짐에 따라 더욱 부각되는 영어학습 부진 학생의 특성을 이해하고, 영어과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철학 및 교수법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운호중학교 사연희 영어전담교사가 중학교 영어부진 학생의 특성과 지도법을, 전주 우석대학교 이용직 교수가 비판적 교수법을 적용한 영어 교수법을 발표했다. 또한 지역사회 영어 부진아 멘토링을 통해 영어 기초학력을 지원하기 위한 영어교육과 예비교사 동아리 발대식이 진행됐다.

동아리 예비교사들은 다음 달부터 3주 간 운호중학교에서 영어 멘토링을 실시한다.

박혜숙 사업단장(수학교육과 교수)은 "공감동행 창의교원 양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원대 사범대학은 지난 2017년 '창의교육 선도 교원양성대학 운영 사업'에 선정돼 올해 3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범대는 최근 3년 간 교원임용시험에서 매년 120명 이상의 합격자(2020학년도 143명, 2019학년도 121명, 2018학년도 131명)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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