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신장장애인협회가 27일 오전 10시부터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제1회 9·9 장기기증 초록리본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이식자 및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장기기증을 독려하는 왕복 2㎞(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제2운천교)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반팔티셔츠와 스포츠백 등이 제공된다.

신장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장기기증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뇌사 시 장기기증을 통해 최대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만큼 시민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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