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1.2t·사과 3.4t 등 약 6천만원 구매 지역상생 앞장

㈜한화 보은사업장 직원들이 대량 구매한 지역 농산물을 사업장 안으로 옮기고 있다. / 한화 보은사업장 제공
㈜한화 보은사업장 직원들이 대량 구매한 지역 농산물을 사업장 안으로 옮기고 있다. / 한화 보은사업장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한화 보은사업장이 올해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어려움을 겪은 보은군 농가를 위해 지역 농산물을 대량 구매해 지역상생에 나섰다.

26일 ㈜한화 보은사업장에 따르면 이번 주까지 지역 농산물인 대추 1.2t과 사과 3.4t 등 약 6천만원 상당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예정이다.

구매한 농산물은 복지 차원에서 보은사업장 임직원들에게 나눠줄 방침이다.

보은군 농가 관계자는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 농업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줘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화 보은사업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앞장 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답했다

앞서 ㈜한화 보은사업장은 지난 7월 조손가정의 코로나 19 극복 및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계절음식, 손선풍기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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