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도시재생 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000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매년 전국 시·군·구의 1년간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발한다.

지방자치단체의 개선 노력과 건전한 도시정책 유도 및 국토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것이 도시대상의 목표다.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와 관련한 기본평가 및 응모지표와 우수사례 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기본평가 자료와 함께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성내충인동 도시재생사업의 청년가게 조성사업 실적을 중심으로 계획의 창의성과 사업의 성과, 향후 과제 등의 내용을 도시대상 우수사례 부문에 제출해 지난 8월 2차 발표평가 심사를 거쳐 특별상에 선정됐다.

한편, 충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달천동 생활SOC복합시설 신축사업'이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국비 28억2천만 원을 포함, 총 60억5천만 원을 투입해 마을 카페, 로컬푸드 판매점 등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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