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의당면(면장 한기두)은 동절기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나눔 마당뜰고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특수임무고마봉사단(회장 박형진) 자원봉사자 25명은 의당면 도신리 A씨(여/90세)의 주택을 방문해 낡고 관리가 안 되고 있는 마당을 보도블록으로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A씨가 고령임을 감안해 동선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당 정비에 힘썼으며, 그 외 집안 곳곳을 깔끔하게 정리,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봉사활동이 끝나자 A씨는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 겨울나기를 걱정했었는데 의당면에서 마당을 정비해줘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기두 의당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지쳐있는 시기임에도 소외계층 돌보기에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고마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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