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토론회·설문 등 각종 군정 참여하면 부여

증평군 주민참여포인트제 포인트 부여 기준표 / 증평군 제공
증평군 주민참여포인트제 포인트 부여 기준표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주민참여포인트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증평군에 주소지를 둔 군민이 간담회, 토론회, 설문 등 각종 군정 업무에 참여하면 기준에 따라 1천 ~ 5천 포인트를 주는 제도다.

증평군은 누적된 포인트 점수에 따라 내년부터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포인트부여 신청서와 근거자료 등 검토과정을 거친 뒤 포인트가 부여되며 군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개인별 포인트 내역 조회가 가능하다.

인센티브 제공은 포인트 1만점 이상인 사람중 별도 지급 신청자에 한해 진행되며 지급 시기는 반기별 2회(정기 6월, 12월)다.

인센티브 지급 신청은 증평군청 행정과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증평군 관계자는 "주민참여포인트제 운영 활성화로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발생일로부터 5년이며 전년도 인센티브 미지급 포인트는 다음연도 발생 포인트에 누적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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