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타일시공 실습용 교육교재에 대한 시연회가 진행되고 있다. /남서울대학교 제공
남서울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타일시공 실습용 교육교재에 대한 시연회가 진행되고 있다. /남서울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실습용 교육교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교재는 타일시공 실습용 교육교재로 남서울대는 지난 26일 서울 북부기술교원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타일시공 교육교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교육이 절실해진 환경 속에서 국내 최초로 직업 훈련 교육현장에 가상증강현실(VR/AR)과 zSpace를 융합한 가상의 기술교육 교재개발과 학습환경을 구축해 새로운 직업교육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상증강현실(VR/AR) 기반 타일시공 훈련용 교재는 타일기능사 자격증 대비 타일커팅, 그라인딩, 재단기술 등 건축구조물의 내?외벽, 바닥 등에 타일부착의 전 과정을 VR과 AR기술을 이용해 현장작업을 수반하지 않고 컴퓨터를 통해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했다.

따라서 교육생들의 타일시공 국가기술 자격시험의 합격률 제고는 물론이고 실제 타일가공 시 발생되는 폐기물과 소음 및 먼지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훈련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획기적으로 기여 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남서울대 산업협력단 김황배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남서울대가 그간 축척해온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 활용 노하우를 실습이 필요한 자동차엔진, 배관시공, 조경관리 등 다양한 기술교육 분야에 적용 가능토록 교육 훈련용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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