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음성군의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27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음성군에 투자하는 바이오스트림테크놀러지스(주), 농업회사법인 조인(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27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음성군에 투자하는 바이오스트림테크놀러지스(주), 농업회사법인 조인(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조병옥 음성군수·강박운 바이오스트림테크놀러지스(주) 대표이사·권봉수 농업회사법인 조인(주)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스트림테크놀러지스(주)는 성본산업단지 약 2천평 부지에 610억원을 투자해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의료용 생물 소재 생산을 위한 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조인(주)는 성본산업단지 약 1만평 부지에 300억원을 투자해 통합 GP를 신설하고 산단 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포장·생산·유통을 전문화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바이오스트림테크놀러지스(주)와 농업회사법인 조인(주)에서 계획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기업은 투자사업의 이행과 투자 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장비의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 경기 활력을 위해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례 없는 경제·고용 위기 상황에서 바이오스트림테크놀러지스(주)와 조인(주)의 투자는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음성군의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스트림테크놀러지스(주)는 국내 바이오산업과 바이오 엔지니어링(GMP) 사업발전에 큰 기여를 한 업체로, 군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5대 신성장동력산업인 뷰티헬스산업과 상호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의 계란 생산·유통 전문기업인 조인(주)는 친환경 농산물 유통, 첨단 온실 토마토 재배, 수산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기후환경농업과 관련된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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