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27일과 29일 이틀 동안 4회에 걸쳐 괴산군 공직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을 군청 대회의실과 농업기술센터에서 나누어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렴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연초부터 계획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져왔다.

청렴교육은 ▶부패사례 중심의 공직자 부패 및 비리 예방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 ▶공공재정 부정청구 ▶행동강령 위반 등 부패행위 예방 교육으로 이뤄진다.

한국청렴문화연구원 원장이자 '리더의 승패는 청렴이다'의 저자인 배정애 박사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초빙교수이자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민수진 박사가 강단에 선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으로, 괴산군 공직자라면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청렴 의식을 제고해 군정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과 관련된 청탁금지법, 공공재정의 부정청구, 부패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례 등을 숙지해 군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공정한 군정 업무 추진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청렴의 날로 정하고 청렴명언, 목민심서, 청렴실천사례를 주제로 한 청내 방송을 실시 중이고, 9월부터는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 처리 환경 조성을 위한 청렴식권제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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