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충북지역 학생이 7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2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등교수업이 시작된 지난 4월 20일 이후 이상 증세를 호소해 진단 검사받은 학생이 모두 6천97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 5월에 480명으로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해 최근에는 두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검사받은 학생 가운데 7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0.1%로 분석됐다. 확진 학생은 청주 3명, 충주 2명, 음성 1명, 옥천 1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여름방학 기간에 가족 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고, 학내 전파나 감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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