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의 러닝팩토리 'AI Factory 융합기술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청주폴리텍대 제공
27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의 러닝팩토리 'AI Factory 융합기술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청주폴리텍대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27일 러닝팩토리(LF) 'AI Factory 융합기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러닝팩토리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AI 기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기술 교육시스템으로,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제품 생산 모든 공정에 대한 통합 실습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갖춘 교육훈련시설이다.

러닝팩토리는 재학생 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기업인에게도 진로 체험과 직무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실습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AI Factory 융합기술센터는 총 450㎡의 면적의 AI기반 LF Test Bed, AI데이터실, IoT융합공정실, 아이디어 디자인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전략으로 스마트팩토리 운영 인력 10만명 양성에 부응하기 위해 미래성장동력 학과로 선정된 스마트팩토리 ICT융합과에서는 융합기술센터를 개관해 2021학년도 신입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과 청주캠퍼스 박봉순 학장,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김은철 충북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숙애·최경천 충북도의원, 김은숙 청주시의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석행 이사장은 "러닝팩토리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융합실습교육훈련에 적극 활용하는 것 외에도 지역사회에 폭넓게 개방·공유해 미래 50년을 대비하기 위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봉순 학장은 "융합기술센터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IoT 등 미래 전략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이끄는 데 힘쓰겠다"며 "청소년들에게 신기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청년에게 창업을 위한 공간을, 기업인에게 시제품 제작 연구 지원 및 재직자 향상훈련을 제공함으로써,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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