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살미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인돈)가 살미면 내사리와 신매리, 재오개리 일원에 울창한 숲고 걷기 좋은 비포장도로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충주호수로 둘레길을 조성키로 했다.

충주호수로는 천혜의 지형과 자연광이 선사하는 숨겨진 명소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자전거와 오토바이 트래킹 등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새로 조성되는 충주호수로 둘레길은 총 연장 10.4㎞에 달하며, 완공을 앞두고 있는 살미역사를 통해 인근 월악산과 악어봉, 충주호 출렁다리, 살미 유기농복합타운 등을 연결하는 지역관광의 최대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걷는 길과 넓은 도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문객들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기본계획 용역비 5천만 원을 반영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3년 11월까지 둘레길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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