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국도로공사와 주차장통합관리시스템 개발 추진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내년부터 대전지역 공영부설주차장에서도 하이패스 자동결제가 가능해진다.

대전시는 한국도로공사와 기술지원 및 협약을 통해 지역의 공영주차장, 부설주차장 출차 시 차량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통해 주차요금 자동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도로공사가 제공하는 하이패스 제어장비와 시 센터 통합서버 간 프로토콜 표준화, 차량번호 추출저장, 결제금액 분리전송 등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도로공사 시스템과의 테스트를 올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2021년부터 시내 전체 공공기관 부설 주차장을 대상으로 표준프로그램과 하이패스 기능이 포함된 현장시설물 표준시방서를 보급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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