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IT융합전자공학과 이민우·이민규·이재민·하나현씨가 한국정보기술학회로부터 받은 상장. / 목원대 제공
목원대 IT융합전자공학과 이민우·이민규·이재민·하나현씨가 한국정보기술학회로부터 받은 상장. / 목원대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목원대 IT융합전자공학과 재학생 3개 팀이 한국정보기술학회에서 주최한 '2020년 종합학술대회 및 대학생 논문경연대회'에서 각각 은상(1편)과 동상(2편)을 수상했다.

28일 목원대에 따르면 IT융합전자공학과 이민우·이민규·이재민·하나현씨는 '머신러닝을 이용한 환경센싱 기반 공기청정기 개발'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AI)의 한 분야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은 이름 그대로 기계가 학습하게 하는 기술이다.

학생들은 정해진 규칙에 따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스스로 성능을 향상하는 머신러닝을 공기청정기에 적용했다.

IT융합전자공학과는 수년 전부터 학생들의 개발역량을 높이기 위한 한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9개 팀이 한이음 프로젝트에 선정돼 참여하고 있고, 그중 진도가 빠른 3개 팀이 논문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고대식 IT융합전자공학과장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한이음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개발역량 훈련을 지원하는 매우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며 "우리 대학은 이와 연계된 캡스톤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이 실무를 경험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까지 갖게 되는 1석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고대식 교수는 2019년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정보기술학회는 매년 학회에 논문을 많이 게재한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우수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고대식 교수는 지난해 7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최근 3년 SCIE(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확장판)급 국제학술지 등에 20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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