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태안군이 '2021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사업비로 충남도에서 가장 많은 126억 원을 확보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노인일자리 사업'이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8개 읍·면사무소를 비롯해 노인복지관·노인지회·시니어클럽 등이 사업 수행을 맡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비 확보를 통해 내년 도서관 등 공공시설 지원·환경정화·노노케어·경로당 지원 등 공익활동형 분야 3천250명, 어린이집 보육교사 보조·무료경로식당·영묘전 지원·지역아동센터 지원·아이원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146명을 비롯해,재활용품 수거·감태작업·쇼핑백 작업·달래 및 꽈리고추 등 재배·식당운영·두부제조 등 시장형 186명, 취업알선형 120명 등 총 3천702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충남에서 가장 많은 126억 원의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을 확보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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