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옥천군 생태지도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금강휴게소를 방문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안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옥천군 생태지도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금강휴게소를 방문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 평생학습원은 관내 지역의 학생들에게 내 고장 애향심과 자부심 고취를 위해 '옥천군 생태지도 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인 '꿈끼 주간'의 하나로 사단법인 행복한 동행(대표 장미연)에 위탁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로 옥천안남초등학교와 이원중학교, 2개교의 학생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옥천군 생태지도 만들기'는 옥천의 9경(둔주봉 한반도 지형, 옛37번 국도변 벚꽃길, 부소담악, 용암사 일출, 장령산 자연휴양림, 장계관광지, 금강유원지, 향수호수길, 옥천구읍-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마을)중 5경을 선택해 역사적, 문학적, 생태적 분야를 청소년들이 각자 관심 분야를 정해 무한한 창작으로 탐험하고 느끼며 표현하는 활동이다.

참여 학생들은 생태지도 만들기는 지면에 지도를 그리는 것이 아니고 인문학적 지도 만들기를 말하며, 체험활동이 끝나면 각 회기에 만든 것을 전시하고, 보고, 느낀 점을 발표한다.

정지승 평생학습원장은 "옥천군 생태지도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옥천에 대해 자부심으로 가슴 뿌듯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사업에 대해 학교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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