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에서 추진 중인 사랑의 땔감나누기 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진천군에 따르면 숲가꾸기 및 위험수목 제거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산림 부산물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동절기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고 있다.

진천군에서 올해 지원하는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지 내에 버려진 부산물 200여톤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23가구에 10월 말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난방비를 절감시켜 주고 있어 대상자들이 큰 만족을 보이고 있다.

김종덕 산림녹지과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내실 있게 운영해 산림 부산물을 제거를 통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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