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재능 찾기 프로젝트' 30일까지 군청 현관 앞 로비에서

증평군 문해교실 어르신들의 미술작품 전시회가 오는 30일까지 군청 현관앞 로비에서 열린다. / 증평군 제공
증평군 문해교실 어르신들의 미술작품 전시회가 오는 30일까지 군청 현관앞 로비에서 열린다.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문해교실 어르신들의 미술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증평군은 오는 30일까지 군청 본관 현관 앞 로비에 문해교실 어르신들이 그린 미술작품 총 26점을 선보인다.

증평군 평생학습관 문해교실은 시와 미술 분야에 특별한 소질을 보이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과정'숨은 재능 찾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숨은 재능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전시회에 참여한 어르신은 3명으로 평균나이는 85세에 이른다.

작품마다 추억 속의 모습, 우리동네 이야기, 자연의 모습 등 각자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가 담겨 있고 어르신들의 설명을 덧붙여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증평군은 다음 달부터는 증평군립도서관과 김득신 문학관으로 자리를 옮겨 12월까지 전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학습의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자신의 개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제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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