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인천 계산 1동에 농·특산물 2400만원 주문 성과
장안면·탄부면·회인면 등 토종 생대추 홍보 주문 쇄도

보은군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지를 대상으로 보은 대추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 보은군 제공
보은군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지를 대상으로 보은 대추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대추온라인축제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지를 대상으로 보은 생대추와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삼승면(면장 김인식)과 삼승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준호)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인천시 계산1동(동장 정진성)에 보은대추온라인축제를 적극 홍보한 결과 계산1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 단체 회원들이 대추 등 농·특산물 1천200만원, 계산새마을금고에 대추 1천200만원 등 총 2천400만원 어치를 주문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장안면, 회인면, 탄부면 등 주민자치위원회도 자매결연지를 직접 찾아 보은 토종 생대추를 맛보이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이밖에 자매결연지에서도 서한물 발송, 유선통화 및 SNS를 통해 판매 주문을 이끌어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보은군 전체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자매결연지의 도움은 실로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보은대추온라인축제가 자매결연지와의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방안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보은 대추축제는 온라인 축제로 개최됨에 따라 인터넷(www.boeunjujube.com), 유튜브, 홈쇼핑을 비롯해 관내에 설치된 가두판매장 등을 통해 신선한 대추와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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