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수정초 학생들이 28일 마을 파출소에서 견학하고 있다. / 보은 수정초 제공
보은 수정초 학생들이 28일 마을 파출소에서 견학하고 있다. / 보은 수정초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 수정초등학교(교장 송종헌)가 다양한 학생참여형 수업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수정초에 따르면 매년 마을을 방문해 마을교육활동가와 수정초 교원이 협력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배움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업은 지난 26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학생들은 마을 119소방센터와 속리산파출소를 견학한 뒤 교사와 함께 지식을 나누고 발표하는 활동을 했다.

2학년 안도현 학생은 "소방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직접 소방관과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빨갛고 큰 소방차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송종헌 교장은 "교실의 배움이 마을로, 마을의 배움이 교실로 오가며 학생들이 배우며 더불어 성장하는 학습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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