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이 충남 최초로 마을공동체정원 조성을 기념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마을공동체정원 사진 및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당초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비대면 공모전으로 전환됐다.

공모전은 오는 30일까지 진행중이며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총 24개 작품을 최종 선정하며 표창장과 소정의 기념품을 수여하고 그림부문 18개 작품은 예산교육장상을, 사진부문 6개 작품은 예산군수상을 수여한다.

공모에 당선된 출품작은 마을공동체정원인 삽티공원에 전시되며 사진작품은 공원 입구에 그림타일로 제작돼 설치될 예정이다.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작품을 산림축산과 공원녹지팀(041-339-7622)에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 참여로 만들어진 마을공동체 정원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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