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경찰서(서장 김한철)는 28일 불정농협(조합장 장용상)을 방문,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직원 A씨에게 경찰서장 표창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농협직원 A씨는 지난 13일 피해자가 불상자로부터 가족납치 사기에 속아 1천만 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발견, 이를 중지케 하고 경찰에 신고토록 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했다.

김한철 괴산경찰서장은 "평소 농협 측의 보이스피싱에 대한 사전교육과 직원들의 관심이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냈다"며 농협과 직원 A씨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가족 납치 등을 이유로 입금이나 현금을 요구할 경우 경찰(112)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괴산경찰서는 올들어 보이스피싱 피의자 8명을 검거해 7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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