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규제혁신·중소·중견기업 혁신성장 지원 기반 마련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중소·중견기업들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 및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8일 충북혁신도시 본원에 '기업성장응답센터'를 개소했다./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중소·중견기업들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 및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8일 충북혁신도시 본원에 '기업성장응답센터'를 개소했다./한국소비자원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중소·중견기업들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 및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8일 충북혁신도시 본원에 '기업성장응답센터'를 개소했다.

'기업성장응답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이 불합리한 규정이나 기업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전용 창구로, 기업의 신고에 따라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과 연계·협업해 해당 규제 및 애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규제나 애로사항을 신고한 기업은 아무런 불이익이나 차별을 받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된다. 온라인 전용 창구는 연내 구축 완료 예정이다.

이와함께 소비자원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소비자중심경영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지원 사업은 기업별 맞춤형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정보 제공, 기업의 소비자업무 애로사항 해소 지원 등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은 "기업성장응답센터 개소와 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 지원 사업은 기존의 소비자 권익증진 활동을 기업의 영역까지 확대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강조한후 "앞으로 기업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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