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설비공학과 도성록 교수와 학생들이 '2020년 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INCA) 학부논문경진대회'에서 은상 및 장려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밭대 제공
한밭대 설비공학과 도성록 교수와 학생들이 '2020년 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INCA) 학부논문경진대회'에서 은상 및 장려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밭대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국립 한밭대 설비공학과 학생들이 '2020년 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INCA) 학부논문경진대회'에서 은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밭대는 설비공학과 진산(3학년), 장아민·배지원(2학년) 학생이 '난방순환펌프 에너지 사용을 고려한 외기온도보상제어법의 최적 난방 공급수 온도 설정'으로 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간헐적 냉방 시 냉매 온도에 따른 VRF(Variable Refrigerant Flow) 시스템의 초기 냉방 성능 분석'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는 2016년에 다양한 학문 간의 융복합을 시작으로 산·학 연계를 통한 실용화를 통해 기술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국가발전과 국제협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수상한 논문들은 국립대학육성사업 재원으로 진행된 학생융합 연구동아리 프로그램을 수행한 결과물이다. 학생들은 설비공학과 SBES(Sustainable Building Energy Systems Laboratory) 연구실에서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진산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교수님의 지도와 팀원들 간의 연구 협업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도성록 교수는 "학업과 연구를 병행하면서 학술대회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관련 연구를 발전시키고 학부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학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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