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학 협조… 배려계층 아동에 체육활동 지원

대전 유성구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파랑새아쿠아키즈가 배려계층 아동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파랑새아쿠아키즈가 배려계층 아동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유성구가 지역사회 배려계층 아동의 체육활동지원을 위해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파랑새아쿠아키즈(대표 강연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포츠교육프로그램 발굴·추진, 사업의 지속성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아동 지도를, 파랑새아쿠아키즈는 교육 장소와 시설을 제공해 배려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주자는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성구는 오는 11월 중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 등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은 물론 사업의 지속성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관·산·학이 긴밀히 협조해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