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지역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6.9대 1을 기록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 388명을 선발할 공립은 2천695명이 지원해 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020학년도 경쟁률(7.7대 1)보다 다소 낮아진 것이다.

사립의 경우 3명을 뽑는 서원학원은 31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03대 1에 달했고, 일신학원은 6명 모집에 335명이 지원해 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수 교사 1명을 선발하는 숭덕원은 112명이 지원했다.

사립학교 경쟁률이 높은 것은 지난해부터 공·사립 동시 지원제가 도입돼 공립 학교 지원자 대부분이 사립 학교도 지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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