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이동형 소방드론 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전국 최초로 이동형 소방드론 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4억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으로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전파하고 입체적인 공중 수색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장비로는 고성능 드론 2대, 5G통신기술 기반 드론영상관제시스템, 원격 드론관제시스템 제어차량(콤비버스) 등이 있다.

김연상 본부장은 "충북도내 12개 모든 소방서에 드론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소방드론이 도민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기술을 탑재한 드론영상 관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소방드론은 지난 5월 시범운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0여회 출동, 실종자 발견 등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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