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천500만원 등 7천 500만원 투입…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3곳 지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2021년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은 공적 돌봄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맞춤형 틈새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13개 지역에서 운영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국비 3천500만 원을 확보한 군은, 군비 포함 총 사업비 7천500만 원을 투입해 괴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석수)와 3개 돌봄공동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괴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괴산군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컨설팅, 공동체 이해 교육 등을 통한 돌봄공동체의 역량강화에 나서게 된다.

또한 감물돌봄(괴산달내마을공동체), 하늘지기꿈터, 청천엄마랑 등의 돌봄공동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괴산군이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2021년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2021년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괴산군 제공

신미선 괴산군 주민복지과장은 "주민들이 공동육아를 통해 양육 부담을 덜고 마을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부모가 아이를 믿고 키울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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