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봉화로타리클럽이 29일 진천읍 원앙마을에서 사랑의 집짓기 13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 진천군 제공
진천봉화로타리클럽이 29일 진천읍 원앙마을에서 사랑의 집짓기 13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국제로타리 제3740지구 제10지역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정영수)이 29일 진천읍 원앙마을에서 사랑의 집짓기 13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 대상 가구는 오래된 흙집으로 주택이 노후돼 붕괴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세면장이 따로 없는 주거취약세대로 진천읍 맞춤형복지팀의 추천에 따라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됐다.

진천봉화로타리클럽 회원들은 대상가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회원들이 발벗고 나서 지난 9월 23일부터 주거 환경 개선 작업을 펼쳤다.

특히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경계측량 ▷동아환경개발(주)에서 건축폐기물 처리 ▷창조종합건설에서 절개지 옹벽공사 ▷롯데건설에서 건축폐기물 처리비용 및 레미콘지원 ▷양지건축에서 설계 및 건축신고 ▷진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석고보드 작업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가구지원 ▷충북주거복지센터에서 보일러 지원 ▷LH충북지역본부에서 주거내부 일체 지원 등 지역사회 여러 기관, 단체, 기업들이 따뜻한 사랑의 집짓기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정영수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새 집을 지어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봉화로타리클럽은 1991년 창립했으며 국제로타리클럽의 '초아의 봉사'를 모토로 100여명의 회원이 힘을 모아 매년 '사랑의 집짓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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