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0일까지 매주 목·금 11시부터 1시간
유튜브 생중계… 온라인으로 농산물 꾸러미 판매

행복팜 프리마켓 홍보 포스터. / 대전 유성구 제공
행복팜 프리마켓 홍보 포스터. / 대전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로컬푸드 생산농가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한 행복팜(Farm) 프리마켓을 진행한다.

프리마켓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29일 오전 구청 광장에서 로컬푸드 생산농가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행복팜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29일 오전 구청 광장에서 로컬푸드 생산농가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행복팜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인 행복팜 프리마켓은 매년 40여개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유림공원 등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소규모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매방식을 병행해 추진한다.

오프라인 행사로 구청 광장에서는 매회 지역농가 5개소가 참여하는 워킹스루 장터가 열리며 소비자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도 개최된다.

동시에 온라인을 통해서는 2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꾸러미는 무료배송되며 대전시 로컬푸드(한밭가득) 인증을 받은 우리지역의 사과, 배, 유정란, 고구마, 초당옥수수로 구성, 당일 1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29일 오전 구청 광장에서 행복팜 프리마켓 온라인 판매을 위한 유튜브 생중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유성구 로컬푸드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29일 오전 구청 광장에서 행복팜 프리마켓 온라인 판매을 위한 유튜브 생중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유성구 로컬푸드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유튜브 생중계에서는 지역 농가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공연도 송출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장터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지역농산물을 판매하게 됐다"며, "이번 행복팜을 통해 우수한 우리 지역 로컬푸드가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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