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부랑길카페 관계자들이 인기몰이하고 있는 '본빵'을 진열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군 제공
꼬부랑길카페 관계자들이 인기몰이하고 있는 '본빵'을 진열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꼬부랑길카페 '본빵'이 보은대추와 함께 상한가를 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에서 운영하는 '본빵'은 지역특산물 대추를 이용해 만든 대추머핀, 대추찰빵, 대추롤케이크, 대추마들렌 총 4가지 품목을 개발, 꼬부랑길카페에서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보은대추축제로 인해 증가난 방문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본빵은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등으로 매출이 다소 주춤했으나, 꼬부랑길 카페 납품으로 2020년 9월 한 달 매출액이 1천43만원으로 껑충 뛰는 등 증가추세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본빵 매출액은 1억2천47만원으로 2018년 대비 69% 증가한 바 있다.

박미선 관장은 "꼬부랑길카페 납품으로 보은대추와 대추빵을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자립을 희망하는 지역장애인들의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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