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시장 성장 가속…충북기업 진출 모색해야"

29일 제216차 조찬강연회에서 김형태 충청북도 국제관계대사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 / 충북경제포럼 제공
29일 제216차 조찬강연회에서 김형태 충청북도 국제관계대사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 / 충북경제포럼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경제포럼 제3차 전문가 초청 소강연회가 29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3층 직지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에는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자리마다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강연은 김형태 충청북도 국제관계대사와 숩라마니야 필라이 라마순다람 (사)코리아타밀상감 회장의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김형태 충청북도 국제관계대사는 화폐개혁, 상품·서비스 부가가치세 전면 도입 등 최근 인도에서 발생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해 거론하며 충북 강소기업의 인도 진출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사는 "인도는 2025년 이후 인구 최대국으로 전망되며 1991년 시장경제체제 본격 도입 후 7%대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등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혁신적인 제품 수출에 집중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진출 대상 계층, 지역 특성, 파트너 선정 등 중장기적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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