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정원·음악 주제로 피아노 5중주 연주

국립세종수목원 주최 '음악토크콘서트 인 가든' 포스터
국립세종수목원 주최 '음악토크콘서트 인 가든' 포스터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국내 첫 도심형 수목원으로 이달 문을 연 국립세종수목원이 오는 31일 오후 3시 '음악 토크 콘서트 인 가든'을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JTBC의 '차이나는 클라스'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정원과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국내 작곡가·연주자로 구성된 '더겐발스 뮤직 소사이어티'가 '아리랑 포에티크', '슈만의 숲속의 정경',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즈', '시크릿 가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피아노 5중주로 들려준다.

이날 공연은 수목원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관람석 거리두기 배치 등을 준수한다.

세종시 연기면 행정중심복합도시 한 가운데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은 축구장 90개 면적에 달하는 65㏊에 2천453종 161만본의 식물이 식재돼있다. 4계절 전시온실, 한국전통정원 등 20개 주제별 전시원이 있으며 이달 17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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