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세계 유일의 무예컨벤션인 '2020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온라인컨벤션'이 29일 개막됐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29~30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WMC온라인컨벤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날 오전에 열린 세계무예리더스포럼은 이시종 WMC 위원장(충북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무예, 그 특별함을 넘어'라는 주제 하에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등 국제 무예 전문기관 등을 대표하는 국내·외 5명의 인사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국제 스포츠·무예연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실행 사례, 평화·평등 등 보편적 가치실현자로서 국제기구 및 국제 스포츠·무예연맹의 역할, 국제기구 및 국제스포츠·무예연맹의 굿거버넌스 실천의 중요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무예의 가치 및 역할 등에 대해 논의됐다.

이어 오후에 열린 제5차 WMC 총회는 국내·외 WMC 위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진행됐다.

총회는 ▷2020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 및 향후계획 ▷안건 심의·의결 ▷신규위원 위촉식 ▷윤리분과위원장 위촉식 ▷WMC와 용인대 대학원의 업무협약식과 몽골마스터십위원회가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로 승인 안건 심의가 있었다.

한편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회 무예산업페어에서는 무예산업관, 체험관, 이벤트관으로 관람할 수 있다.

비즈니스 교류프로그램을 비즈니스 세미나,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무예에 관심이 있는 국내의 일반참가자 뿐만 아니라 무예 산업 종사자들의 비즈니스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컨퍼런스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사 등 제한 인원만 참석했다.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으며 지난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www.wmc-convention.com)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