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지난 30일 교통대 증평캠퍼스(대학로61) 야외 음악당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문화드림(Dream) 청년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통대 증평캠퍼스 총학생회와 협업해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객 수를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콘서트는 교통대 동아리 밴드무대, 복면가왕(노래자랑), 가수 공연 순으로 열렸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20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증평군이 선정돼 증평군 지역혁신협의회와 함께 주관, 추진했다.

교통대 증평캠퍼스 류회언 총학생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학 축제가 취소되어 실망한 학생들에게 문화콘서트를 마련해 준 증평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감 및 무기력증을 예방하고,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